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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카메오, ‘무한도전’ 벗어나 ‘YG+모델’
입력 2014-06-09 10:16 
[MBN스타 유명준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카메오의 키워드는 YG엔터테인먼트와 모델로 보인다.

9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에는 곡의 공동 작사 및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눕독을 필두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카메오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중 중화요리식당을 찾은 싸이와 스눕독은 소주잔 돌려 마시기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즉석만남을 한 아줌마들과 노래방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낸다. 이때 카메오로 등장하는 지드래곤은 현란한 마이크 잡기 기술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 장면에서는 ‘도전수퍼모델코리아 시즌4를 통해 ‘악녀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출연한다. 싸이가 술에 취해 춤을 추던 아줌마가 젊고 예쁜 여인으로 보이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것.


또한 싸이와 스눕독의 술 마시기 대결 장면에서는 투애니원 멤버 씨엘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는 앞서 싸이 히트곡들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대거 등장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졌다.

앞서 ‘강남스타일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포미닛 현아가 등장했고, ‘젠틀맨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하하에 모델 최소라와 지호진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에 ‘젠틀맨처럼 모델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한편,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이날 오후 1시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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