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 ‘행오버’, 귀에 쏙 들어오는 한국어 가사 ‘뭐길래?’
입력 2014-06-09 09:32 

가수 싸이가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음원을 공개했다.
9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각) 싸이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5분 9초 가량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는 싸이와 세계적인 힙합스타 스눕독의 등장으로 이뤄졌다.
‘행오버는 노래제목처럼 한국의 각종 음주문화를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키며 재치있는 한국어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안 예쁘면 예뻐 보일 때까지” (술잔을) 받으시오 받으시오” 어서 나를 시험해” 거시기” 내일은 없다 에라 모르겠다 내 배를 째라” 등의 한국어 가사는 최소화하는 대신 영어 가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싸이 특유의 발음과 톤이 만나 능청스러운 느낌을 부각시켰다. 무엇보다 스눕독의 랩 콜라보레이션은 K팝 이상의 미국 정통 힙합 스타일을 살려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싸이 행오버 가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가사, 멋져” 싸이 행오버 가사, 센스넘쳐” 싸이 행오버 가사, 한국어 가사로는 힘들지” 싸이 행오버 가사, 능청스럽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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