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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칸 영화제서 프리 세일즈로 5개국 선판매
입력 2014-06-09 09:02  | 수정 2014-06-09 09:34
[MBN스타 손진아 기자] ‘소녀괴담이 지난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5개국에 선판매됐다.

제작사 ㈜고스트픽처스·㈜주피터필름는 9일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공포 영화 ‘소녀괴담이 지난 제 67회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5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몽골 등 5개국에 판매된 ‘소녀괴담은 색다른 감성공포라는 장르로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 역을 맡은 라이징 스타 강하늘과 베일에 싸인 소녀귀신 역을 맡은 김소은에 대한 기대감과 감성 드라마에 공포가 더해진 ‘감성공포 장르만의 독특한 구조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한 것.

귀신을 보는 소년과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소녀 귀신 사이의 독특한 우정이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학원 공포물이라는 점 또한 현지 관계자들에게 매력요소로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소녀괴담은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몽골뿐만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과 동유럽 지역에서도 추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이후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소녀괴담은 오는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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