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 58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40대 A씨의 K5 차량에서 불이 나 3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화재로 K5 차량이 전소되고 인근에 있던 승합차의 헤드라이트 등을 태워 총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화재 차량의 보조석 유리가 깨져 있고 차량 위에 의류가 놓여 있었던 점 등으로 보아 누군가 불을 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으며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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