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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고든·푸이그, 오래 갈 부상은 아니다”
입력 2014-06-09 04:31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부상으로 교체된 야시엘 푸이그와 디 고든의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부상 교체된 디 고든과 야시엘 푸이그의 몸 상태를 낙관했다.
매팅리는 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의 상태를 전했다.
두 선수를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매팅리는 여전히 매일 상태를 지켜보고 있지만, 오래 갈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열흘씩 뛰지 못하고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둘이 빠른 시간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든과 푸이그는 전날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고든은 오른 엉덩이 통증으로 4회 숀 피긴스와 교체됐고, 푸이그는 왼쪽 엉덩이 굴근 염좌로 5회 스캇 반 슬라이크와 교체됐다.
매팅리는 두 선수 모두 경기 내내 운동을 소화하며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두 선수 모두 경우에 따라 교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역시 결장하는 안드레 이디어는 등에 가벼운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캇 반 슬라이크도 경기 전 허리에 찜질 치료를 받은 것이 포착됐지만, 매팅리는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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