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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15시 날씨
입력 2007-03-06 14:42  | 수정 2007-03-06 14:42
네, 오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36년 만에 가장 추운 경칩으로 기록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날씨 어떻게 될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

- 네, 기상 센터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추운데요. 내일은 어떻습니까?

- 네, 내일 추위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칼바람은 조금 잠잠해지겠지만 추위는 계속 남아있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좀 오래가겠는데요. 한 주동안 계속 날씨가 춥겠습니다. 추위만큼이나 공기 속 먼지도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지금 중부지역에 황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찬바람과 꽃샘추위, 또 황사까지, 주의하실 게 참 많죠? 오늘은 가급적이면 실내에 계시는게 좋겠습니다.

구름모습부터 보시죠. 현재 해안지역에 눈구름이 형성돼있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계속 불면서 내일까지도 해안지역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지역과 서해안 지역에는 한 때 3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는 바람이 조금 잠잠해지겠지만 그래도 추위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도, 광주와 대구가 6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그래도 꽃샘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주간날씨입니다. 한 겨울 추위 토요일에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눈비가 내린 뒤 다시 추워지면서 다음 주 초까지도 많이 춥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 하루 이틀만에 지나갈 추위가 아니니까요. 건강 관리 소홀히 하면 안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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