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안준철 기자] 1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2번째 타석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고시엔구장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때 1루주자 이마미야 겐타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소프트뱅크의 선취득점.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폴 오세게라가 1회 무너지며 9실점했다. 이대호는 1-9로 뒤진 3회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해 풀카운트 2B-2S로 몰렸지만 5구째 친 공이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우전안타때 2루를 밟은 뒤 상대선발 에노키다의 폭투때 3루를 밟았고, 요시무라 유키의 우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대호의 득점 이후 소프트뱅크는 1점을 더 보태 3회초 현재 6-9로 맹추격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이대호는 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고시엔구장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때 1루주자 이마미야 겐타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소프트뱅크의 선취득점.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폴 오세게라가 1회 무너지며 9실점했다. 이대호는 1-9로 뒤진 3회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해 풀카운트 2B-2S로 몰렸지만 5구째 친 공이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우전안타때 2루를 밟은 뒤 상대선발 에노키다의 폭투때 3루를 밟았고, 요시무라 유키의 우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대호의 득점 이후 소프트뱅크는 1점을 더 보태 3회초 현재 6-9로 맹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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