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수색 작업 현황, 3층 식당에서 ‘여성 추정 시신 추가 수습’…실종자 13명
입력 2014-06-08 11:23  | 수정 2014-06-08 11:23
세월호 수색 작업 현황/사진=MBN
세월호 수색 작업 현황, 3층 식당에서 ‘여성 추정 시신 추가 수습…실종자 13명

세월호 참사 발생 54일째인 8일 오전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 현황'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3층 식당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시신을 육지로 운구해 지문 감식과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책본부는 애초 승객과 동료를 두고 탈출한 승무원들이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 예약 현황 등을 토대로 3층 주방 옆 통로에 조리원 이모(51•여)씨가, 선미 쪽에 일반 승객 여성 1명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을 펼쳐왔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앞서 지난 6일 오전에도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조리원 김모(60)씨의 시신을 수습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91명, 남은 실종자는 1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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