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 '세월호 참사의 불편한 진실' 2편을 방송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6일 "7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 후 5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을 짚어본다"며 "생존자들의 증언과 고인들의 기록을 토대로 조각난 그 날의 기억들을 복원하고, 바다 속에 잠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건져 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세월호 사고 후 침수된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 작업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침수된 휴대전화라도 내부의 메모리칩만 부식되지 않았으면 그 안에 저장된 데이터를 살려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며 "복원된 데이터들은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인 이번 참사에서 움직일 수 없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다. 풀리지 않는 의혹에 대해 진실을 풀기 위해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작진은 지난 세월호의 불편한 진실 1편에서 다뤘던 진도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교신 녹취록 편집 의혹제기에 대해 "해경은 이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가 분석한 파일이 원본이 아니라며 진짜 원본 파일을 제작진에게 보내왔다. 그런데 그것은 지난 방송에서 분석한 파일과 동일한 것이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