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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4호·25호 이틀 연속 2홈런 ‘폭발’
입력 2014-06-07 19:39 
박병호가 이틀 연속 1경기 2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폭발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홈런 선두 박병호(28, 넥센)가 24호 홈런과 25호 홈런을 연거푸 쏘아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박병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1사 2,3루서 좌중간 스리런 홈런, 7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 유한준의 솔로홈런에 이은 백투백 홈런포를 날렸다.
각각 시즌 24호와 25호였다. 전날 2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1경기 2개의 홈런포를 날리는 괴력이다. 박병호는 이틀 동안 4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2위그룹과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연타석 홈런으로는 시즌 19호이자 통산 755호 기록이다.
첫 홈런은 3회였다. 1사 주자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두산 선발 니퍼트의 몸쪽 가운데 149km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24호.
이어 박병호는 7회 선두타자 유한준이 솔로홈런을 날린 이후 타석에 들어서 중월 125m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시즌 25호 홈런이자 9-4로 경기 쐐기를 박는 홈런포였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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