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배고픔에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에서 여섯 멤버들은 수렵, 채취로만 식량을 구해야하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산과 공원, 강을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구해보려 했지만 도심에서 자연적으로 식량 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풀과 과일만 들고 다시 모인 멤버들은 "배가 불러야 웃음도 나오는 것 같다"고 토로하며 너나 할 것 없이 그로기 상태를 호소했습니다.
유재석은 "밥에 물 말아 김치만 있어도 먹겠더라"고 했으며 정준하는 "어제 남은 순대가 생각나더라"고 말했습니다.
하하는 "고추장에 밥만 비벼 먹어도 맛있겟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배고픈 특집은 과거 박명수의 "우리가 배가 불렀다"고 한 발언 때문에 시작됐습니다.
10시간의 공복을 겪은 유재석은 "우리가 잘못했다"고 호소하는 지경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은 "무한도전, 빵 터졌네" "무한도전, 멤버들 진짜 고생했겠다" "무한도전, 엄청 배고팠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