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7승 달성, 투수들의 무덤에서도 실력 발휘

류현진 시즌 7승 류현진 시즌 7승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7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곳이었지만 류현진은 특유의 강심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류현진은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브랜든 리그, 브라이언 윌슨, 크리스 페레즈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이닝 동안 투구수 100개를 채운 류현진은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팀도 7-2로 이겼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이날 패배로 8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