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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 “‘저러니까 30년 무명이지’ 소리 들을까봐 두려웠다”
입력 2014-06-07 16:28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 ‘트로트 엑스’ 나미애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억원을 획득했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 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

‘트로트 엑스 나미애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억원을 획득했다.

지난 6일 생방송된 ‘트로트 엑스에서는 30년 무명의 한을 풀어내 듯 나미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나미애는 Mnet을 통해 저를 위해 애써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책임감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저러니까 30년 동안 무명이었지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그게 가장 두려웠고 그 책임감 때문에 연습을 더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미애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함께 한 벤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었던 것 같다. 내 자신이, 실력이 부끄럽지 않을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감이 앞섰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트로트 엑스란 탄생이다. 무명으로 살다가 다시 태어난 듯 한 느낌”이라며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될 것이다. 거짓 없이 태진아 선생님처럼 한 음절 한 음절 꼭꼭 씹어서 진정성 있게 노래하는 가수가 될 것이다. 노래 하나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우승한 나미애는 5억 원 상당의 상금과 앨범 제작, 콘서트 주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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