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의 무덤' 에서도 마음껏 즐긴 류현진, 시즌 7승 달성

'투수들의 무덤' 에서도 마음껏 즐긴 류현진, 시즌 7승 달성

'류현진' '류현진 시즌 7승'

쿠어스필드는 역시 '투수들의 무덤'이었지만 류현진은 첫 쿠어스필드 원정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마운드에서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퀄리티스타트 했고,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를 무덤으로 이끌었습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2패)을 따냈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투구수 100개를 꽉 채우며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역할을 다했고, 팀도 7-2로 이겼습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류현진은 솔로홈런을 포함해 8피안타와 2볼넷을 내줬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구수는 100개를 기록했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62개였습니다.

류현진은 팀이 6대2로 앞선 7회초 수비 때 브랜든 리그와 교체됐고, LA다저스는 9회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쇄기를 박았습니다.

류현진 시즌 7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시즌 7승, 와 역시 류현진이네" "류현진 시즌 7승, 갑자기 류현~진라면 먹고 싶다" "류현진 시즌 7승, 쿠어스필드가 투수들의 무덤이라 그러던데" "류현진 시즌 7승, 오오 역시 류현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