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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판정에 화난 툴로위츠키 [MK포토]
입력 2014-06-07 13:50 
‘원정 용사 류현진(27·LA다저스)과 그의 친구들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8연패의 수렁에 밀어넣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시리즈 1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승리투수, 콜로라도 선발 에디 버틀러가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개인 4연승과 시즌 7승을 거뒀으며, 콜로라도는 8연패에 빠졌다.

9회 툴로위츠키가 삼진 아웃을 당하자 심판에게 볼 판정 관련하여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쿠어스필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날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었지만, 범타를 유도해내며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2회 2사 1, 2루, 4회 무사 1, 2루 등의 위기를 극복하며 0의 행진을 이었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브랜든 리그, 브라이언 윌슨, 크리스 페레즈도 무실점으로 막으며 제 역할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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