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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다저스, 로하스 합류...아루에바레나 마이너행
입력 2014-06-07 09:01 
아루에바레나는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류현진이 등판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유격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트리플A 앨버커키로 내려가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크리스 위드로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그리고 트리플A에서 뛰던 미겔 로하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뛰었던 로하스는 앨버커키에서 타율 0.302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유격수, 3루수, 2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8경기 연속 안타(34타수 14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5월 22일 뉴욕 메츠 원정 때 메이저리그에 올라 온 아루에바레나는 6경기에서 타율 0.308을 기록했다. 핸리 라미레즈에게 밀리며 주로 후보 유격수로 뛰었다.
돈 매팅리 감독은 7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아루에바레나는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며 아루에바레나의 마이너리그행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로하스에 대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양한 내야 위치를 소화할 수 있지만, 주로 2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의 합류로 숀 피긴스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번 디 고든 2루수
2번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3번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4번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5번 맷 켐프 좌익수
6번 안드레 이디어 중견수
7번 저스틴 터너 3루수
8번 드루 부테라 포수
9번 류현진 투수

콜로라도 선발 라인업
1번 찰리 블랙몬 우익수
2번 DJ 르메이유 2루수
3번 트로이 툴로위츠키 유격수
4번 저스틴 모어노 1루수
5번 드루 스텁스 중견수
6번 코리 디커슨 좌익수
7번 마이클 맥켄리 포수
8번 찰리 컬버슨 3루수
9번 에디 버틀러 투수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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