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실종자 발견, 7살 아들만 살고 일가족 숨진 채 발견…"암담"
입력 2014-06-06 09:55 
세월호 실종자 발견 / 사진=MBN


세월호 실종자 발견, 7살 아들만 살고 일가족 숨진 채 발견…"암담"

'세월호 실종자 발견'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51일째인 5일 침몰 해역에서 약 40㎞ 떨어진 곳에서 탑승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북서쪽으로 40.7km가량 떨어진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인근 해상에 남성 시신이 떠올라 있는 것을 부근에서 조업하던 소형 어선 선장 이모(66)씨가 발견해 122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오전 8시쯤 시신을 수습, 오전 11시 35분쯤 팽목항으로 운구했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차로 지문을 검사한 결과 일반인 탑승객 조모(44)씨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조씨의 가족 4명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막내아들(7)만 구조되고 큰아들(11)과 아내 지모(44)씨는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21일 오전 4층 중앙 통로에서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을 수습한 뒤 보름 만입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289명, 실종자는 15명이 됐습니다.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7명, 교사 3명, 승무원 2명 일반인 3명 등입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발견, 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저 아이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세월호 실종자 발견,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의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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