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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CIN 격파...다저스와 8.5G 차
입력 2014-06-06 06:0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두 질주가 계속됐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나온 마이클 모스의 2점 홈런, 4회 브랜든 크로포드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신시내티를 제압했다.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8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3패)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39승(21패)을 달성,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다저스와는 8.5게임 차. 이들은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0.650)을 기록하며 40승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호투를 앞세워 오클랜드에 지난 2연패를 만회했다. 양키스는 2회 알폰소 소리아노의 안타, 3회 브렛 가드너의 홈런으로 제이슨 자소가 솔로 홈런을 때린 오클랜드를 2-1로 제압했다. 선발 다나카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와 중부 지구 선두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토론토와 디트로이트의 경기는 토론토의 7-3 승리로 끝났다. 토론토는 3-3으로 맞선 6회 후안 프란시스코, 브렛 로우리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토론토 선발 J.A. 햅이 6 1/3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반면, 디트로이트의 저스틴 벌랜더는 7이닝 2피홈런 6실점(5자책)으로 시즌 5패(6승)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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