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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부부, 뒤늦게 드러난 사실 `축의금 기부`
입력 2014-06-05 15:26  | 수정 2014-06-05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6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5일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함께 지난해 월드비전을 통해 결혼식 축의금 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국내 복지관 등록가정 의료비 지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의금 기부 사실은 EBS 다큐멘터리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에 한혜진이 내레이션 재능 기부로 참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러났다. 해당 방송은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비전컵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녹음 과정에서 한혜진은 아이들의 아픈 고백에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혜진은 2008년 월드비전 홍보대사에 위촉된 후 국내 결식 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1부는 오는 7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진 기성용 부부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혜진, 좋은 일 했습니다” 한혜진, 몰래 했나보네” 한혜진, 결혼식 축의금을 전부 기부했구나” 한혜진, 기부금 좋은 데 쓰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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