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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첫 대본리딩 진행
입력 2014-06-05 10:36 
사진=tvN
[MBN스타 안성은 기자] tvN 새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연애 말고 결혼은 지난달 30일 CJ E&M 센터에서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모여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주연을 맡은 한그루, 연우진을 비롯해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이 참석했다. 뿐 아니라 김영옥, 김해숙, 임예진, 김갑수 등 화려한 중견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이날 대본리딩은 연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배우들은 1화부터 4화까지의 호흡을 맞추며 실제 촬영 못지않은 연기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사랑의 결말이 결혼이라 믿기에 그 누구보다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 역의 한그루는 대본에 밑줄을 긋거나 필기를 하며 그 누구보다 꼼꼼하게 대본 리딩을 이어갔다.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인물인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 역의 연우진은 생생한 표정연기로 현장감을 더했다.

사진=tvN
이 밖에도 김영옥, 김해숙, 임예진, 김갑수 등 명품 중견배우들이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극 중 연우진의 할머니 노점순 역의 김영옥은 노점순 캐릭터는 딱 나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아, 이 역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띔했으며 김해숙은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대본이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는 응원 넘치는 기대감으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집안에서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갑동이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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