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개표 9.7% 진행, 남경필 선두…‘출구조사 뒤집히나’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경기도지사 개표가 9.7% 진행된 가운데, 남경필 후보가 25만1886표(52.9%)를 획득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3만2950표(48.1%)로 그 뒤를 바짝 추격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의 경기도지사 출구조사에서는 남경필 후보가 49.0%, 김진표 후보가 51.0%로 김진표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면서 초접전의 승부가 예고됐었습니다. 반면 JTBC의 경기도지사 출구조사에서는 남경필 후보가 52.5%로 김진표의 47.5%를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양측 캠프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