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요미우리전서 시즌 9호 폭발 (1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32)의 시즌 9호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10경기 연속 안타이자 5월 31일 야쿠르트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홈런.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아난 도오루의 13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리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동시에 2타점을 적립하며 시즌 25타점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요미우리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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