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투표 끝”…국민 주권 행사한 스타 ‘총정리’
입력 2014-06-04 18:01  | 수정 2014-06-04 18:12
[MBN스타 유명준 기자] 지역 일꾼을 뽑는 6.4 지방선거를 맞아 연예계 스타들도 국민 주권을 행사했다.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스타부터 그룹 전체가 한꺼번에 한 아이돌까지 각양각색이었다. 특히 연예인들의 투표 독려는 자신들의 팬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늘 관심을 받는다.

가장 큰 눈길을 끈 이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다.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이라,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이들이 많았다.

걸스데이 혜리, 2NE1 공민지, 에이핑크 손나은, 엑소 세훈, 카이, 타이니지 도희, 포미닛 권소현, 베리굿 수빈, 틴탑 니엘, AOA 설현, 비투비 정일훈 등이 생애 첫 투표를 했다.

달샤벳은 얼마 전 큰 사고를 당해 입원해 있는 수빈을 제외하고 멤버 전원이 투표했으며, AOA는 사전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또 소녀시대 수영 서현, 티아라 지연 은정 효민, 샤이니 민호, 레인보우 오승아 김지숙, 시크릿 송지은, 미쓰에이 수지, 슈퍼주니어 려욱 김희철, 원더걸스 예은, 씨스타 소유, 비스트 요섭, 2AM 조권을 비롯해 탑독, 크레용팝, 빅스가 투표 행렬에 동참했다.

아이돌 뿐 아니라 임신한 모습으로 투표소를 찾은 조향기를 비롯해 이효리, 서경석, 이적, 전현무, 류수영, 이윤미, 김영희, 박슬기, 최희, 공서영, 김창렬, 박준형, 김지혜, 클라라, 박철민, 조달환, 문정희, 이채은, 자우림 김윤아, 박신혜, 경수진, 김보성, 케이윌, 이병진, 박경림, 강부자 등도 주권을 행사했다.

이런 가운데 2PM 찬성이 인증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V자를 그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는 특정 후보나 정당, 숫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간주돼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문제가 되자 찬성은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6.4 지방선거는 오후 5시 현재 52.2%을 기록하며 6시에 종료됐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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