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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은퇴, "정치하고 싶다"…대체 왜?
입력 2014-06-04 17:44 
안젤리나 졸리 은퇴/사진=영화포스터


안젤리나 졸리 은퇴, "정치하고 싶다"…대체 왜?

'안젤리나 졸리 은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를 언급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US Weekly)는 2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클레오파트라'(가제)촬영 후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일생을 다룬 영화 촬영을 마친 뒤 배우 생활을 그만 둘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내 엄마가 배우가 되길 원해서 배우가 됐지만 30대 중반이 지나자 나는 내가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정치나 사회적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말레피센트' 개봉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당분간은 각본 작업과 연출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UN과의 일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젤리나 졸리 은퇴, 정말 은퇴하는건가?" "안젤리나 졸리 은퇴, 아직 젊은데 벌써 은퇴라니" "안젤리나 졸리 은퇴, 가긴 어딜가 절대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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