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빅뱅 새 앨범 언급 “올해 하반기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탑(TOP)이 빅뱅의 새 앨범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탑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영상집 '퍼스트 픽토리얼 레코드 프롬 탑(1st PICTORIAL RECORDS FROM TOP)' 전시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탑은 빅뱅의 새 앨범에 대해 "이제 앨범 작업을 시작하면 하반기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항상 (계획된) 발매 시기는 있는데 정확하지 않다. 열심히 작업할 것"이라고 한 발 뺐다.
탑은 빅뱅 멤버들과의 돈독한 우애도 강조했다. 그는 "빅뱅은 워낙 어렸을 때부터 서로를 봐왔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계가가 아닌,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친형 혹은 친동생처럼 언제나 서로 응원한다. 좋지 않은 일이 있으면 함께 아파한다. 앞으로도 그렇게 늙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탑의 이번 영상집은 그가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포토그래퍼 홍장현과 촬영한 것이다. '27살 현재 나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는 게 그의 기획 의도다.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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