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후보 캠프, 기대감 속 투표율 예의주시
입력 2014-06-04 16:26  | 수정 2014-06-04 16:36

【 앵커멘트 】
이번엔 박원순 캠프 연결해 봅니다.
박준우 기자!
(네, 박원순 후보 캠프에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대답1 】
박원순 후보 캠프에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다소 들뜬 분위기 속에서 투표 상황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점쳐온 만큼 투표 결과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 보입니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44.5%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캠프 관계자는 사전투표제 도입으로 투표율이 크게 상승하리란 기대는 어긋날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특히 박 후보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마감 시까지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종료 뒤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후보는 현재 시장 공관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며 투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밤늦게 서울시장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면 이곳 캠프에 나와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박원순 후보 캠프에서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성 VJ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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