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 연기, 폭우 속에서 무릎 꿇고 “울컥”
입력 2014-06-04 15:55 
‘닥터이방인 박해진이 빗속에서 오열 연기를 펼쳤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10회에서는 한재준(박해진)이 박훈(이종석)과의 수술대결에 패해 과장 자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에 한재준은 명우대학병원 이사 오준규(전국환)을 찾아가 으름장을 놓았지만 오히려 오준규의 분노를 샀다. 이어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를 찾아가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으나 이도 마땅치 않았다.
결국 한재준은 오준규의 집으로 찾아가 세차게 비가 내리는 집 앞 마당에 무릎을 꿇고 앉아 용서를 빌었다.

특히, 오준규의 앞에서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고 오열할 때, 어릴 적 한재준과 오버랩이 되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한재준은 비굴하게 아직 명우에 할 일이 남아 있다. 오수현(강소라)이 놓치고 싶지 않다. 이 명우에서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빌었다.
이어 어린 한재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과거 오준규 집앞에 찾아와 왜 우리 아버지를 죽였나?”며 소리쳤다. 한재준의 아버지는 명우대학병원의 의료사고로 사망하게 된 것.
한재준은 어린 시절 비참함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 연기 잘하더라”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 어제의 베스트”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 박해진 때문에 이 드라마 본다”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 갈수록 연기가 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