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시 킨텍스 인근 도로 '또' 말썽, 3개 차로 통행 통제
입력 2014-06-04 15:04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인근 도로가 4일 오전 또 내려앉았습니다.

침하된 도로는 공사현장과 인접해 있으며 편도 4차로 가운데 인도 쪽 1개 차로가 길이 7∼8m, 폭 3~4m, 깊이 5∼10㎝ 가량 갈라지며 침하됐습니다.

경찰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3개 차로 30m 구간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일부 교통통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한 뒤 복구공사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지난 4월에도 이 도로와 교차하는 도로가 폭 15m, 길이 20∼25m, 깊이 최대 50㎝가량 내려앉아 복구공사를 한 바 있습니다.

이 지역에선 1만6여㎡에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의 자동차 매매장과 정비공장 건축 공사가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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