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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7월에 갑상선암 재수술 받게 됐다” 직접 고백
입력 2014-06-04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이문세가 7월에 갑상선암 재수술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미주 지역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투어를 진행 중인 이문세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측 기사보다는 정확하게 제가 밝혀드리는 게 확실할 것”이라며 7월에 재수술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이 글에서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을 다 끝낸 후 받겠다고 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수선 떨 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달라 신신당부 했건만 세상에는 비밀이 없다”고 팬들을 오히려 안심시켰다.
특히 이문세는 제가 누군가.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은 내가 맘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1년 동안 23개 도시 투어를 돌았던 ‘대한민국 이문세는 6월부터 캐나다(토론토), 미국(로스앤젤레스·뉴저지), 호주(시드니)에서 3개국 4개 도시 해외 순회 공연을 차례로 갖는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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