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9.3% (종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383만4564명이 참여, 9.3%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11.1%보다 1.8%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8.9%보다는 0.4%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날 오후 6시에 최종적으로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는 8.4%, 부산광역시는 9.0%, 대구광역시는 9.2%, 인천광역시는 8.6%, 광주광역시는 8.2%, 대전광역시는 8.1%, 울산광역시는 8.0%를 기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남도는 각각 12.0%, 강원도는 12.4%, 전라남도는 12.2%, 제주특별자치도는 13.4%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