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뱀파이어’ 최윤영 “찌질한규정, 내 예전 모습과 비슷해”
입력 2014-06-04 09:27 

배우 최윤영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최윤영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그댄 나의 뱀파이어'(감독 이원회)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영화 작업에 목말라 있던 시기였는데 재미있었다"며 "한치의 의심 없이 끌리듯이 선택하게 됐다. 규정과 내 공통점을 찾으면서 연기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대 초반의 제 모습과 닮아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 속 규정이 찌질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예전 모습과 정말 비슷해서 공감이 갔다"며 덧붙였다.

이에 이원회 감독은 "윤영씨에게 무의식적으로 찌질하지 않다고 얘기를 해줬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그댄 나의 뱀파이어'는 꿈도 사랑도 이루지 못한 채 반찬가게 '알바생'으로 대책 없이 서른에 가까워진 작가지망생 규정(최윤영)이 한밤중에 이사온 수상한 남자와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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