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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길, `11구의 끈기가 물거품` [MK포토]
입력 2014-06-03 20:17 
3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5회초 2사 3루 삼성 윤성환과 11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좌익수 플라이를 날린 KIA 신종길이 아쉬워 하고 있다.

삼성이 홈 대구로 KIA를 불러들였다. 5월 가파른 상승세로 1위를 탈환한 삼성은 3승 3패를 기록중인 윤성환이 선발로 나섰고 삼성에게 기를 못펴고 있는 KIA는 4승 4패 홀튼이 선발로 나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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