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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 공개, 편리와 기능 상승…어떻게 변했나
입력 2014-06-03 16:23 
애플 iOS8, 애플이 새 아이폰의 운영체제 iOS8을 공개했다.
애플 iOS8, 애플 iOS8

애플이 새 아이폰의 운영체제 iOS8을 공개했다.

애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최신 운영체제인 iOS8을 대중에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iOS8은 알림센터, 메시지, 메일, 사진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퀵 타입이라는 키보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건강과렵 앱인 '헬스 키트'(Health kit)기능과 아이패드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홈키트'(Homekit)이다.


헬스키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수집해 분석해서 전달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상의 앱을 통해 혈압, 체중, 심장박동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자료를 수집해 자료로 사용한다.

홈키트는 집안 내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애플이 내놓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이다.

이를 이용하면, 집안에 있는 조명, 문, 웹캠 등을 애플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고,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와 연결해 '잔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조명을 끄고 문을 잠그는 등 자동설정도 가능하다.

또 알림센터 기능이 확장돼 메시지나 기능 등을 알림센터에서 당겨 바로 답장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메시지 '좋아요'를 바로 누를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화면에서 바로 사진 등을 편집할 수 있도록 메일 기능이 새로워졌다. 스와이프로 메일을 내리게 되면 작업 중인 메일을 잠시 접어두고 다른 메일을 열 수 있다.

메시지 기능에는 그룹 채팅 기능이 추가됐다. 3명 이상 그룹지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현재 장소를 공유하거나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바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공유할 수 있다.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첨부파일은 한 번에 모아볼 수 있으며, 방해받지 않기를 선택하면 알림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가족공유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쉽게 노래나 영화, 책, 앱 등 개인이 구매하거나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자신이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콘텐츠는 최대 6명의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같은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를 할 수도 있다.

iOS8 베타버전은 이날 공개되며, 가을에 정식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iOS8은 아이폰4s를 비롯한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애플 iOS8에 대해 누리꾼은 "iOS8, 이번에는 진짜 대단하다" "iOS8, 다시 아이폰6로 옮겨가야 하는가" "iOS8, 지금 말한거 다 들어간다면 진짜 편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애플 iOS8, 애플 iO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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