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13일 부산 현대카드 파이낸스샵에서 유명 인디 뮤지션 레이지본과 주석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포함한 '현대카드 부산 파이낸스샵 공연 01"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7월 개관한 현대카드 부산 파이낸스샵은 뮤지션 중심의 음악 플랫폼을 지향하는 문화공간이다. 현장에 비치된 뮤직카드를 통해 현대카드 MUSIC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한편, 여러 뮤지션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 부산 파이낸스샵 공연 01'은 레이지본과 주석의 개별 공연 및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레이지본은 1999년 '조선펑크'란 음반으로 데뷔한 홍대 1세대 밴드다. 흥겨운 자메이카의 스카(Ska) 리듬에 펑크를 접목한 독특한 음악과 세련된 연주로 팬들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함께 무대에 서는 힙합 뮤지션 주석은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1세대 래퍼다.
국내에서 각 장르의 1세대들인 두 아티스트는 개별 공연뿐만 아니라 장르를 뛰어넘은 콜라보레이션으로 부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지역의 실력파 인디 뮤지션인 DHMP의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DHMP는 부산 특유의 정서가 담긴 음악을 선보이는 5인조 인디밴드다.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사전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MUSIC 홈페이지(www.hyundaicardmusic.com)를 이용하면 된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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