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북미 최대 조명 전시회 `국제 조명 박람회` 참가
입력 2014-06-03 14:04 

LG전자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4년 국제 조명 박람회'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를 북미 상업용 조명시장에 도전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현명한 조명 선택'이라는 주제로 상업용 건물의 형광등 조명기구를 대체하는 'LG LED트로퍼(Troffer)'를 주요 제품으로 전시했다. 이 제품은 ▲초고효율 ▲우수한 디자인 ▲무선 통신 내재화 ▲믿을 수 있는 품질 ▲부품 수직 계열화 등이 적용됐다. 천장에 설치된 기존 조명기구를 들어 내리지 않고 LED 트로퍼로 변경할 수 있는 'LG 트로퍼 키트'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최대 130lm/W로 업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이 구현됐다. 에너지도 경쟁 제품 대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핵심 부품인 컨버터와 LED패키지 공급을 LG전자와 LG이노텍을 통해 수직계열화했으며 무선통신 기능을 내장해 상업용 건물에서 적은 투자비용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핵심기능만 강화해 합리적으로 가격을 낮춘 'LED 에센셜 라인업 5종'도 선보였다.
국제 조명 박람회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조명 전시회로 매년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을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세계 577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조명기술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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