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로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3일 오전 정상화됐다.
이날 제주공항 측은 "강풍경보가 전날 오후 10시께 해제됐다"며 "오전부터 바람이 잦아들어 5시 37분께부터 모든 항공기가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운항이 정상화됨에 따라 특별기 42편을 투입해 관광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기상악화로 이날 오전 7시2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8981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선 366편과 국제선 23편 등 모두 38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공항 정상화, 다행이다" "제주공항 정상화, 다들 초조했을 듯" "제주공항 정상화, 특별기 42편이나 투입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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