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내 천호1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증축공사에 대해 지난달 30일 착공처리 했다고 3일 밝혔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 건물(지하7층.지상14층, 연면적 7만4000㎡) 옆에 지하5층,지상7층,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수평증축이 이뤄진다"며 "증축이 완료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축공사는 이번달 본격 착수해 2016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기존 건물도 내외부 리모델링을 거쳐 최종 2017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안에는 천호1~4촉진구역과 성내1~4촉진구역이 있다.천호2는 구역지정 해제를 요청한 상태이고 천호1.4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증축이 사업 신호탄이다. 천호3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성내도 2.4구역이 해제를 요청한 상태고 1.3은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