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투협, `엑셀을 활용한 실전채권투자 과정` 신설
입력 2014-06-03 09:31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3일 채권투자에 필수적인 채권가격·듀레이션·컨벡서티(Convexity) 등 실전 채권투자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엑셀을 활용한 실전채권투자'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다음달 8일 시작되는 이번 과정은 국채, 지방채, 특수채의 채권가격, 채권금리, 듀레이션, 컨벡서티를 엑셀로 계산한 후 금리민감도를 분석한다. 특히 회사채는 신용평가등급 외에 자본구조모형(Structural Model)과 기업구조조정제도를 활용해 저평가·고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해외채권에서는 신흥국가의 국채, 선진국하이일드채, 미국의 시니어론(Senior Loan) 등 해외채권투자에서 알아야 할 기본지식 습득 및 사례별 분석을 한다.
금투협은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채권관련 계산을 습득하고 채권 종류별 저평가·고평가 판단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16시간이다. 주 교육대상자는 금융투자회사의 펀드매니저, 연구원(Analyst), 리스크관리담당자, 투자은행(IB), 자산관리(PB), 투자전략가 등이며 채권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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