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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에 먹는 음식…수리취떡부터 제호탕까지 "다양하다"
입력 2014-06-02 22:39 
단오에 먹는 음식

단오에 먹는 음식

단오에 먹는 음식이 화제다.

음력 5월 5일은 단오다. 이날 여러 액을 제거하고 몸을 보양하기 위해 수리취떡, 도행병, 앵두화재, 제호탕을 먹는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수리취떡이다. 쑥을 짓이겨 쑥물을 낸 뒤 쌀가루를 섞어 둥글게 빚은 뒤 그 위에 수레바퀴 모양의 무늬를 찍어서 만든 떡으로 쑥절편과 비슷하다.

도행병은 초여름에 나는 각종 과일을 즙을 내 쌀가루에 버무려 쪄먹는 설기떡이며, 앵두화채는 초여름에 많이 나오는 앵두, 오디 산딸기 등을 활용해 만든 화채다.

제호탕은 한약재를 곱게 갈아 꿀을 넣고 중탕으로 끓인 청량음료로 주재료인 오매는 매실 껍질을 벗기고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으로 설사 기침에 효과가 좋다. 여름철 기력 보강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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