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 '박지성 차범근 잠브로타' '엘샤라위'
박지성 자선경기에 초대받은 엘샤라위가 시축만 하고 물러났습니다.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2014 아시안 드림컵'이 2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 전반전이 종료한 현재 2-3 인도네시아 올스타가 앞선 상황입니다.
이날 엘샤라위가 선발 출전했지만 시축만 하자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개리는 이시다 선수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개리는 수준급의 축구실력으로 기량을 뽐냈습니다.
개리가 골로 연결할 수도 있었던 패스를 시도하자 박지성은 감탄했습니다.
또한 개리는 상대팀과의 몸싸움에서도 지지 않고 드리블을 이어나갔습니다. 이에 차범근과 유재석은 박수를 치며 응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경기를 하게 될 JS Friends 팀에는 박지성과 엘 샤라위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박용호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수원삼성의 정대세와 국가대표 출신 김상식, 황진성 등이 참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와 AC밀란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주역 잠브로타, 박지성의 데뷔팀 일본 교토상가의 이시다, 중국 광저우 헝다의 황보원과 중국 대표팀 스트라이커 위다바오 등의 해외선수가 참여합니다.
더불어 지난 2년 동안 아시안 드림컵과 함께 해 온 이광수,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등 '런닝맨' 멤버들 역시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 외에도 장차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국내 고교 축구 유망주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함께 이동하여 자선경기에 참석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행사로 카카오톡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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