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 엘샤라위 시축만?…'전반전 2-3 종료'
'박지성 자선경기' '박지성 차범근 잠브로타' '엘샤라위'
박지성 자선경기에 초대받은 엘샤라위가 선발 출전했지만, 시축만 하고 물러났습니다.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2014 아시안 드림컵'이 2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 전반전이 종료한 현재 2-3 인도네시아 올스타가 앞선 상황입니다.
이날 경기는 차범근 SBS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탈리아 전 국가대표 잔루카 잠브로타, 스테판 엘 샤라위, 인도네시아 축구영웅 밤방 파뭉카스,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김상식, 박용호, 런닝맨 이광수,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등이 출전했습니다.
박지성 자선경기 초대에 응한 잠브로타와 엘샤라위는 한국에도 애정을 표한 바 있습니다.
잠브로타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판정시비를 논하기 전에 한국이 너무 잘했다. 그들의 정신력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또 안정환에 대해서는 "세리에A 시절부터 눈여겨 봤다. 기술이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엘샤라위도 "박지성의 정신력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시안 드림컵은 동아시아 축구환경 개선 및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JS파운데이션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선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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