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레까지 비 이어져…강풍·더위 주춤
입력 2014-06-02 20:35  | 수정 2014-06-02 21:10
<1>'단오'인 오늘 전국에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단오에 비가 오면 농사 다 짓는다'라는 옛말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비는 지방선거일인 모레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이 비로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였습니다.

<바람>오늘 제주와 흑산도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2미터 이상으로 태풍이 발생했을 때 만큼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 지역들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고, 내일 오전까지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2>진도 사고 해역을 비롯한 전남 해안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비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레이더>특히 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에 집중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모레까지 경남 해안에는 80밀리미터 이상, 전남에는 10에서 40 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내일 중부 지방 비가 오다가 수도권에서는 낮에 점차 개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6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온종일 비가 내리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오늘보다 서늘하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에서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주간>목요일에는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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