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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4년 간 묵묵히 기다린 팬들 위해 피땀 흘려 만들었다”
입력 2014-06-02 17:58 
[MBN스타 최준용 기자] 가수 태양이 4년 이란 긴 공백 기간 느꼈던 그간의 감정들을 털어놨다.

태양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 씨네시티 프라이빗 씨네마에서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 발매기념 ‘라이즈 프리미어(RISE PREMIERE) 기자간담회에 참석 막연하고 불안한 시간을 보내니 정말 힘들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음반이 나오려다 딜레이 되고 계속 반복되니 마음을 잡는게 힘들었다. 음반이 나오기 위해선 계획대로 가수들과 프로듀서들이 움직이는데 타이밍이 자주 무너지게 돼 지쳤다. 저만의 작업 공간이 생길 때 까지 기다리는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힘들 때 마다 4년 이란 긴 시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이 생각났다. 그분들이 정말 고마웠고, 내가 피땀흘려서 만든 음악들이 빨리 세상에 나와야 한단 생각에 참았다”고 덧붙였다.

‘눈, 코, 입은 태양이 지닌 보컬적 장점을 극대화한 알앤비 슬로우곡으로, 태양의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새벽한시, ‘버리고, ‘이게 아닌데 등 이전과는 다른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아티스트로서 그가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다.

태양은 지난해 11월 ‘링가링가(RINGALINGA)로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가사,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정규 1집 이후 4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 음반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태양은 2일 자정 신곡 ‘눈, 코, 입 뮤직비디오와 함께 이번 앨범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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