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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구자억 “우승 상당 상금 타면 우선 십일조 헌금부터”
입력 2014-06-02 17:58 
‘트로트엑스’ TOP 8 구자억이 5억 원 상금을 타게 된다면 독고노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CJ E&M
[MBN스타 김진선 기자] ‘트로트엑스 TOP8 구자억이 우승 상금을 타면 독거 노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한 카페에서는 TOP8 (구자억, 나미애, 레이디스, 미스터팡, 벤, 이지민, 임호범, 지원)과 김기웅 국장이 자리한 가운데 Mnet ‘트로트엑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구자억은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제 상황상 상금을) 좋은 일에 안 쓰면 악플이 많이 달릴 거 같다”고 답하며 웃었다.

그는 상금을 받는다면 응원해준 분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문화 혜택 누릴 수 없는 독거 노인들과 함께하고 싶다. 물질적인 혜택도 좋겠지만,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깊은 뜻을 드러냈다.

또한, 구자억은 현재 25사단의 목사다. ‘트로트엑스 노래 연습과 촬영 때문에 사단 목사님에게 맡긴 적이 있다”며 군 장병들이 걸그룹 소녀시대나 걸스데이 위문공원을 해달라고 하더라.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엑스의 TOP 8은 지난달 30일 방송을 통해 정해졌다. 오는 6일 방송을 통해 5억 원의 상당의 상금과 미니앨범 발매의 기회를 거머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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