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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나미애 “30년 무명 부담감이 떠나지 않았다”
입력 2014-06-02 17:54 
트로트엑스’ TOP 8 나미애가 ‘트로트엑스’ 무대를 위해 열정을 쏟았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사진=CJ E&M
[MBN스타 김진선 기자] ‘트로트엑스 TOP8 나미애가 30년 무명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트로트에 임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광화문 한 카페에서 진행된 TOP8 (구자억, 나미애, 레이디스, 미스터팡, 벤, 이지민, 임호범, 지원)과 김기웅 국장이 자리한 가운데 Mnet ‘트로트엑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나미애는 경력 가수로 ‘트로트엑스에 임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활동했다”고 무겁게 답했다. 이어 젊은 출연자들은 트로트에 콜라보레이션을 한다거나 다른 장르와 접목도 시키더라”며 나는 그렇게 할 수 없겠더라. 나는 내가 가진 색깔을 더하는 데 치중했다”고 밝혔다.

나미애는 내 이름 앞의 타이틀인 ‘가수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하고 싶었다”며 30년 무명이라는 경력의 부담은 꿈에서 조차 떠나지 않았다. 항상 음악과 함께하며 무대에 임했던 거 같다”고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생각지도 못한 (대중의) 관심에 부담보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 트로트가수가 질이 좀 낮게 평가되지만, (앞으로) 내 이름을 걸고 이를 뒤집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엑스의 TOP 8는 지난달 30일 방송을 통해 정해졌다. 오는 6일 방송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상금과 미니앨범 발매의 기회를 거머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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