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주연, 미국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방송 시작…"기대만발"
배우 김윤진이 주연한 미국 ABC방송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가 현지에서 2일 밤 10시(로스앤젤레스 현지시간) 방송을 시작합니다.
'미스트리스' 시즌1은 지난해 7월 방송돼 450만 가구가 시청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인기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김윤진은 주인공 카렌 역을 맡았습니다.
김윤진은 방송을 앞두고 이날 ABC방송 아침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와 유명 여성 앵커 바버라 월터스가 진행하는 '더 뷰'에 잇달아 출연한다고 소속사 자이온이엔티가 밝혔습니다.
또 오는 5일에는 CBS 심야 간판쇼 '더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 녹화에 이어 USA투데이, TV가이드,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E!' 등과 인터뷰할 예정입니다.
소속사는 "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미국에 이미 얼굴을 알린 김윤진이 이제는 본인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윤진은 내달 귀국해 연말 개봉예정인 영화 '국제시장'의 후반 작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