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현 "방송 나오는 날만 기다리셨는데…" 안타까운 심경 고백!
입력 2014-06-02 16:25  | 수정 2014-06-02 16:27
우현 / 사진=SBS '백년 손님'


'우현'

배우 우현의 장모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엄수됐으며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습니다.

곽의진 씨는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습니다.

우현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모님이 방송에 사위와 나오는 걸 너무 좋아하셨다. 방송 나오는 날만 기다리셨는데"라며 "서울로 상경하시는 장면을 너무 행복하게 찍으셨다. 그 3일 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참 행복해하셨는데 그 장면이 눈에 선하다"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가족들이 '장모님의 뜻은 행복하게 찍었던 방송들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더라. (촬영분)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촬영이 된 서울 상경기가 전파를 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자기야-백년손님' 측은 오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고 곽의진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우현은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우현 행복한 기억들 가지고 가시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우현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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