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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제1차 왕자의 난,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
입력 2014-06-02 14:11 
사진 : KBS 정도전
‘정도전에서 제1차 왕자의 난이 예고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정도전에서 이방원(안재모 분)은 자신이 세자로 책봉되지 않은 것에 분노해 정도전과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정도전(조재현 분)과의 대립을 통해 대혼란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정도전은 이날 이성계(유동근 분)의 뜻에 따라 의안군의 세자 책봉에 찬성했다. 이에 이방원은 자신이 무릎까지 꿇고 부탁한 일을 외면한 정도전에 분노를 표했다.
앞서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왜 나는 안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성계는 ”전쟁터에서 적을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뭔 줄 아냐. 싸우기도 전에 적이 제 풀에 항복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그건 칼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임금은 칼이 아니라 마음이다. 그런데 너한테는 그 마음이 없다. 그래서 너는 임금감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결국 이방원은 동북면으로 물러났고, 하륜이 그를 찾아 야욕을 부추겼다. 하륜은 이방원에게 훗날을 기약하며 와신상담, 절치부심하고 계시질 않사옵니까”라고 말해 ‘제1차 왕자의 난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도전, 주인공 정도전의 죽음도 다가오는구나” 정도전, 역사를 알고 봐도 흥미진진하다” 정도전, 이방원 야욕이 대단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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