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경호, 이런 모습 있었나? `끝없는 사랑`서 변신
입력 2014-06-02 13: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정경호가 '황정음바라기'로 변신한다.
2일 SBS 새 주말극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측은 정경호의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극중 문제아에서 굴지의 기업가로 성장하며 서인애(황정음)만을 사랑하는 남자 한광철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경호가 파이터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경호는 철조망과 나무로 얼기설기 만들어놓은 뒷골목 사설 격투장에서 수세에 몰린 듯 피를 흥건히 흘리고 있다.
이 가운데 정경호는 우수에 찬 듯 슬픔이 엿보이면서도 야수의 본능을 감출 수 없는 매서운 눈빛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치열한 삶을 살아갈 한광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시키고 있다.

정경호는 자신이 맡은 한광철 캐릭터에 대해 "부산 최고의 수재인 형 한광훈(류수영)과 아버지의 사랑을 갈망하며 반항아적 기질을 발산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쾌활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경호는 "우정을 넘어 사랑으로 발전하는 서인애(황정음)만을 평생토록 사랑하는 순정파"라며 "거칠 것 없던 어린 시절 자신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하며 야수처럼 변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끝없는 사랑'은 보시면 분명 점점 더 빠져드실 만큼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정경호 황정음 류수영 차인표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6월 21일 첫 방송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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