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잇세컨즈, 女핫팬츠 50종으로 확대
입력 2014-06-02 13:44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올 여름 주력 상품으로 핫팬츠를 내놨다.
에잇세컨즈는 50개 색상으로 확대한 여성용 핫팬츠 의류를 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의류는 여성 다리를 가장 길어 보이게 하는 길이 27㎝ 제품으로 출시됐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수차례 분석 실험을 통해 길이 27㎝ 핫팬츠가 외관상 다리를 가장 날씬하면서도 길어 보이게 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외국 여성에 비해 다리가 짧은 아시아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면과 폴리우레탄 재질을 섞어 옷 소재가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색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블라우스나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리조트나 해변가 의상으로 적합하다. 가격은 1만9900원에서 2만9900원까지다.
에잇세컨즈는 지난해 핫팬츠 완판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 생산량과 종류를 더욱 늘리기로 했다. 핫팬츠 물량은 지난해보다 30%가량 더 증가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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